오랫만에 폭풍수다

술도 얼큰하게 취하니

얼큰한 감자탕 생각이 간절

오랫만에 들려보는

청대 먹자골목에 위치한

오래된 맛집 진미해장국



2차로 간거라 작은거 시켰는데

그래도 양이 많다 ㅋㅋ

간만에 먹으니까

얼큰한 국물에 속이 시원해진다

그래서 소주가 또 막 넘어간다



틀린그림찾기.jpg



푹 삶아져서 잘 발라지는 살코기

간만이라 그런지

유독 더 맛있는것 같다 ㅋㅋ



새콤상콤한 깍두기!!

진짜 맛있다 ㅜㅜ



김치도 맛있었지만

나는 깍두기가 더 좋았음 ㅋㅋ

해장은 역시

얼큰한 국물있는게 짱인듯 :)


오늘은 쉬는날

이제 여름이라고 엄청 덥다

저녁 6시쯤 집을 나서서

두시간정도 산책했는데

넘 더워서 얼굴 빨개지고 땀나고

엄청난 갈증이 밀려온다 ㅋㅋ

집에 돌아가는 길에

맥주 사서 샤워하는 동안

냉동실에 재워두기 ㅋㅋ



샤워 마치고 저녁겸

피자돈가스 데워놓고

냉동체리도 꺼내본다



올리브처럼 씨가 빼져있어서

먹기 넘나 편한것 ㅋㅋ

시원하게 맥주 한잔

벌컥벌컥 들이키니

더위와 갈증이 한방에 해소!!



원래 맥주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무더운 여름날이면

곧잘 생각나고는 한다 ㅋㅋ

맥주좀 쟁여놔야겠다..

덥지만 산책고 하고

쉬는날이라 좋았던 오늘 하루 ^0^

술 한잔 거하게 마시고

집에 돌아가려는데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ㅎㅎ

고개를 돌려본 그곳에는

총각와플이 있었다

몇년전만 해도

트럭에서 장사했던것 같은데

돈 많이 버셨나보다..

먹으러 갔더니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 막 줄서있고 ㅎㅎ



이거슨 거의 기본격인

생크림 + 사과쨈 ㅋㅋ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

사과쨈 왜케 맛있냐 흑흑

고기먹고 배부른데도

잘만 들어간다 뙈지 ㅋㅋㅋㅋㅋ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와플은

예전에 먹어봤었는데

치즈덕후라 그런지

저건 당연히 맛있더라는 ㅋㅋ



다음번엔 누텔라 간다 ㅋㅋㅋ

배불러서 살짝 산책도 하고



강아지가 누워서 반겨주고 ㅎㅎ

하지만 날이 더워서 이제

산책은 그만해야될 계절이

온것만 같아서 슬프다..

더운거 너무 싫다 ㅜㅜ

여름 빨리 지나가라

오늘의 저녁메뉴

씨유 갔다가 도시락이 없어서

근처 gs로 노선을 변경합니다

편의점 도시락은

종류가 많아서 좋긴하지만

결정장애인 나에게는

매번 넘나 힘든 결정인것...

그 수많은 도시락 중에

피자돈까스 도시락을 겟!!!

그리고 원쁠원 행사하는

붉은대게딱지장도 구입 ㅋㅋ

기본맛과 매운맛 골랐는데

맛이 있을지 두근두근



돈가스 엄청 크다...

물론 고기보다 빵가루가

형성하고 있는 부분이 많지만

가격대비 괜츈 ㅋㅋ

옆에 볶음밥이랑 약간의 파스타

피클과 샐러드가 있지만

이것도 다 못먹을걸 알기에

돈가스만 데워서 먹습니다 ㅋㅋ

전자레인지에 데웠는데

기름에 쩔은듯한 맛이 나지만

이정도면 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토핑도 많은편이고



다만 두번째 데웠을때

너무 딱딱할까봐 조금 걱정 ㅋㅋ



수많은 후기를 보았던

대망의 붉은대게딱지장

따란~!!



케이스를 벗기면

이런형태입니다



기본 구성인 딱지장&챔기름&비둘기


비둘기 구구구ㅜ구구구구구

99999999999999

날아올라라 이놈아



흡사 청국장 갈아놓은둣한 색감

안에 뭐가 있길래

뭔가 싶어서 들여다보니

맛살이나 크래미를

얇게 찢어서 넣어둔것 같습니다

대개살 ㄴㄴㄴㄴㄴ

맛살아님 크래미임 백퍼

밥에 비벼먹는 용도로 나온거라

짭짤한 편이지만

나는 안주니까 그냥 머금 ㅋㅋㅋㅋ

비릿함은 안느껴졌고

새우 머리나 대게 등딱지 먹을때

그 고소한 맛이 있습니다

위에 비닐이 조금이라도

부풀어있다면 그건 상했을

확률이 높으니 무조건

반품하시는게 좋을듯하구요

제 입맛에는 잘 맞아서

매운맛도 맛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원래 고기는 항상 사랑이지만

유난히 달달한 갈비 땡기던 날..

진짜 이런날 별로 없는데;;

전날의 과음탓인걸까요

아니면 멀미를 한 탓일까요


사실은 배가 고픈건지 아픈건지

무엇인지 알수가 없었으나

갈비가 땡기는것만은

확신할 수가 있었습니다


검색결과 충대 중문에

체인점이라서 예전에

봉명동에 있는곳도

방문했던것 같은데

왠지 뭔가 그때와는 다른느낌 ㅋㅋ


체인점인데 뭐가 달랐을까?


도착하자마자 친절한 안내와 함께

처음 방문이시면

통파갈비와 갈매기살

각 1인분씩을 권하시길래

그렇게 달라고 하고서

바로 갈비부터 올려주셔서

갈비 담긴거 못찍음 ㅋㅋ


맛있기만 해봐라...

갈매기살 먹기전에

통파갈비 1인분 더 시킬테야..!!

하고 잔뜩 벼르고 있는데

갈비 한점 먹고서

바로 1인분 더 시킴 ㅋㅋㅋㅋ

왜냐면 존맛이었기 때문입니다 ㅋㅋ


가격도 착한데 맛까지 있어 ㅜㅜ

특이한점은

보통 양념된건 잘 타니까

나중에 먹으라고 하는데

여기는 갈비부터 구워주심 ㅋㅋ

내가 사장님 혹은 직원이었다면

판 갈아주기 귀찮아서라도

갈매기살부터 구울텐데...

암튼 특이했어요 ㅋㅋ


대기중인 갈매기살

마늘하고 뭔가 양념이 되있었는데

마늘빼고는 뭔지 모르겠...



추가시킨 통파갈비

양념된 갈비살들과

통파가 같이 나와요

땅파서 장사하시나

어쩜 이렇게 혜자스러운지..

그저 감탄 ㅋㅋ



빨리 익어주세요...

숯불이 나오는데

공기 순환시키는곳이

터치금지입니다 ㅋㅋ

아마도 차지않게 약한불을

유지시켜주는 최적의

상태를 보존하시는듯...??ㅋㅋ



갈비 익힌거 찍었는데

사진이 왜 없는거죠;;;;;


이렇게 먹어야 맛있다며

사장님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직접 올려주신 갈비랑 대파랑 쌈무

진짜 맛있... 핵존맛...

여기 단골 예약이다 진짜루..



살짝 매콤했던

청양고추 장아찌

달달한 갈비랑 환상의 하모니



원래 쌈무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여기 갈비랑은 찰떡궁합 ㅋㅋ

존맛인거시다!!!!!



1인분 8천원도 감사한데

기본 서비스로 나온다는

마지막에 탄수화물 섭취해야하는

밥 중독자인 나에게는

꼭 필요하기도 하지만

진짜 맛있었던 된장죽 ㅋㅋ


충분히 끓여져 나와서

밥알이 정말 죽의 상태로

풀어져있는데 그것또한

완죤 나의 취향저격인것...

배불렀는데도 미친듯이

마지막 한숟갈까지 다 먹었따..



맛있게 먹는방법도 있음

그대로 먹으면 걍 천국행


다음에 꼭 먹어보고 싶은

갈비김치찜

안그래도 친구가 예전에

이거 맛있다고 했었는데

다음에는 꼭 이거 먹어봐야지 ㅋㅋ


대학가라 그런지

가격도 완죤 저렴하구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당 ^^



회사분들이랑

저녁메뉴 고르다가

갑자기 이가네전집

동태탕이 급땡겼음 ㅋㅋ



중자인데 양도 많고

가격도 엄청 저렴해서 놀람;;

끓여져서 나오기때문에

바로 먹어도 되지만

끓이면서 먹는거라서

처음에는 국물이 조금

싱거울거라고 하셨음



이 가격에 꽃게까지 들어있고

고니도 많이 들어가있고

이거 실화입니까;;;



살도 두툼한게

너무 맛있다 진짜 ㅜㅜ

앞으로 동태탕은

여기서만 먹을거다 진심



안주가 훌륭하니

소주가 그냥 막 넘어간당 ㅎㅎ



기본 밑반찬은 셀프인데

원하는만큼 떠다드셈 ㅋㅋ

매일 바뀌는데 이날은

김치랑 알타리 볶은게

리얼 밥도둑이었음

저거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



아삭했던 오이랑 콩나물무침!!



전집이니 모듬전도 있어야한다며

전도 시켜버린것입니다 ㅋㅋ

이날 넘 맛있어서

기분좋아서 과음함 ㅋㅋㅋㅋ

청주에서 제일 가까운 바닷가

대천은 엄청 자주 갔었지만

매번 해수욕장만 갔지

정작 시장이나 이런곳은

한번도 안가본거임 ㅋㅋㅋ

궁금해서 방문해 보있는데

많은 가게들이 닫혀있었다 ㅜㅜ

해장하고싶어서

검색해봤더니 미니식당인가?

거기랑 우산속식당이

순대국밥 맛있다고 하길래

우산속 식당으로 가보았다



팔팔 끓고있는 순대국밥



이거슨 소머리국밥

나는 순대국밥 먹음 ㅋㅋ



국밥에 건더기 엄청 많음 ㅋㅋ

뜨거워서 밥뜌껑에 꺼내놓고

식혀서 먹음 ㅋㅋㅋ

근데 순대가 야채순대 아님 ㅜㅜ

개인적으로 순대귝밥은

야채순대 들어간게 참맛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긴 분식집 그 순대 ㅜㅜ

블로그에 존맛이라길래

당연히 그 순대일줄 알았는데

솔직히 조금 실망.....



양파 쌈장 새우젓

난 짜게 먹으니까

새우젓 투하 ㅋㅋ



새콤한게 맛났던김치



여기 깍두기는

진짜로 맛있었음 ㅋㅋㅋ

한번 리필해서 먹음 ㅋㅋ

잔잔한 국밥의 맛에

새콤한 맛으로 물결을

만들어주는 맛이라고 해야되나 ㅋㅋ



국밥 필수템인 다대기!!

수제비나 칼국수 먹을때도

다대기 넣어서 먹는거 극호 ㅋㅋ

매콤한게 좋아여 ㅋㅋ



가격도 저렴하지만

좀 더 비싸더라도

야채순대 있는곳이 좋다 ㅜㅜ



왠지 앞으로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듯한 곳 ^^;;;;;

짜글이찌개에 소주땡기던 날

애매한 경계선에 사는 관계로

몇걸음 걸으면 복대동이고

몇걸음 걸으면 개신동이고 ㅋㅋ

왔다깄다 갈등하다가

문득 눈에 띈 아구찜 간판

조금 고민하다가 안주 급변경 ㅋㅋ



둘이라서 소짜 시켰는데

은근 아구도 많이 들어있어서

배불러서 포장해옴 ㅋㅋ

콩나물 아삭아삭한게

너무 맛있짆아 ㅜㅜ

순한맛 매운맛 있길래

매운맛으로 한거였는데

처음에 안매워서

좀 매우면 더 젛을텐데...

했었는데 먹다보니까

적당히 매콤한 맛이 올라오면서

맛있게 먹었당 ㅋㅋ



살코기 많은걸로 골라서 먹기

소주를 부르는 맛 ㅋㅋ



미역 삶은? 데친? 것



땅콩 장아찌(?)



데친 브로콜리 맛있어요

더주세여 냠냠



계란찜도 기본으로 나오는데

간이 내입맛에 딱 맞아서

넘나 좋았음 ㅋㅋ

열무김치도 적당히 익어서

중간에 하나씩 먹으면

새콤하니 맛났어요



앞으로 자주 가게될것같은 식당

다음번엔 감자탕 도전해봐야지 ㅎ



실패할까봐 조금 겁났었는데

맛있어서 기분좋았던 날 ㅎㅎ

집에서 그나마 제일

가까운곳에 있는 복대시장

심심할때마다 종종

구경을 가고는 한다

시장 안에만 떡볶이 파는곳이

세군데가 있지만

평소에는 입구쪽에서파는

떡볶이집이 제일 맛난것 같다 ㅋㅋ

암튼 맨날 떡볶이만

먹고갔었는데 다른거 먹어봄


상호가 시장짬뽕이었나

제대로 안봐서 가물가물



해장을 위한 짬뽕

기름기도 없고

국물이 진한게 진짜 맛남

면도 쫄깃쫄깃 ㅋㅋ

쫄면 면같은 맛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쫄면 면을 좋아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단 ㅋㅋ



짜장면에 오이 올려진거

오랫만에 보는듯 ㅋㅋ

고기가 조금들어가서

아쉽기는 했지만

가격이 워낙 착해서 ㅋㅋ

맛있었으니 후회는 없다



짜장면엔 뭐다??!?

고춧가루 ㅋㅋ

옛날엔 어른들이 짜장면에

고추가루 뿌려먹는게

이해가 안갔었는데 이젠

왠지 알것같은 마음인것이다



단무지에도 식초뿌림 ㅋㅋ

개꿀맛이자너 새콤달콤



이거슨 잔치국수

멸치로 육수를 낸듯

멸치의 맛과 향이 난다

사실 별거없는듯한 맛이지만

청양고추 송송 썰어서 들어간

양념장을 풀어서 먹으니

얼큰한게 맛있당 ㅋㅋ



이거슨 열무비빔국수

안먹어봐서 양념장이

어떤맛인지는 모르겠는데

반찬으로 저 열무김치가 나와서

먹어봤는데 적당히 익혀서

새콤한게 맛있는걸 보니

보나마나 열무국수도 맛있을듯 ㅋㅋ



요새 장미철이라서

어딜가도 새빨갛게 피어있는

징미꽃이 너무 예쁘다

심심할때 산책겸 시장구경 하고

배도 채우고 재미지다 ㅋㅋ

사실 곱창이 너무 너무

먹고싶었는데..

곱창구이가 먹고싶은데

암만 검색해봐도

곱창은 양념볶음?

이런거밖에 안나와서 ㅜㅜ

어쩔수없이 막창먹으러 감..

지인이 맛있는 곳이라며

본토막창으로 데려갔다



이 한컷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기다린 것인지...

어느정도 익혀서 나오지만

갈색이 될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만

맛을 볼수가 있는거다 ㅜㅜ

인내심이 없는 나에게

인고의 시간을 느끼게 해주는 막창



착석 하자마자

양념장 3종세트도 등장 ㅋㅋ

청양고추 팍팍!!



맛있는 양념장이

생성되었습니다



간장소스인걸까 뭘까

먹어봤는데도 뭔지는

잘 모르겠는 맛이다



이걸 섞으면 된다는데

사실 이것도 뭔지 모른다



섞으라고 하니까 그냥 섞는다

맛있는 맛의 소스가 생성되었다



초벌구이 해서 나오신 막창

직원분이 가만히 놔두라고 하신다

그냥 멍때리고 있다보면

다시 와서 뒤집어주신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다소 쌀쌀한 날씨였기에

서늘한 소주를 마셔서

몸에 열기를 더해준다



막창이 익지않고있어서

안주는 치커리무침

쓰다



따로 판매도 한다는 깻잎절임

하루 열개 한장판매라고 했다

난 잘 모르겠다



익고있는거 맞지..?

제발..

기다림은 고통스럽지만

빗방울 소리와 함께 들리는

막창 타닥거리는 소리가 재밌다



막창이 하도 안익어서

냉면을 먼저 먹게되었다



밥도 시켰더니

된장찌개가 나와서

이것도 안주삼아사 홀짝홀짝

소주가 달구나



보글보글 계란찜

요새 계란찜 너무 좋아 ㅋㅋ



드디어 맛보는 막창!!!!

희망고문 하듯이

눈앞에 있지만 먹지도 못하고

한참을 기다렸다가 먹으니

이런 세상 꿀맛이 있을수가 ㅋㅋ

다만 손님이 하도 많아서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술은 많이 마시지 않게되었다

매일 이런곳을 다니면

절주하는 삶을 살수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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