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의 엄청난 과음으로 인한 피로와 속쓰림을

해장국으로 달래고 싶었으나....

지인의 추천으로 평화광장 음악분수대 근처의

해촌이라는 바지락비빔밥 전문점으로 갔어영

ㅎㅎ....

이미 인터넷에서 많이 알려져있는 곳이라 그런지

줄이 어마어마하게....

대기번호 26번 받음 ㅠㅠ

땡볕더위에 배고픔까비 더해져서

어질어질한데 앉을곳은 모자라고

웨이팅시간은 넘나 긴것...



인고의 시간끝에 나와주신

바지락비빔밥님이십니당 짝짝짝

바지락이 채소와 양념에 비벼져서

밥위에 올려서 나오므로

쉐낏쉐낏 열심히 골고루 섞어서 드세영 ㅋㅋ



비빔밥에 들어가는 바지락 삶은물이

국물로 나오는듯...??

비록 건더기는 없었지만 국물맛은 진했어영



걍 평범한 밑반찬들..

쏘쏘했지만 김치만은 역시 맛있었어욬ㅋㅋㅋ


솔직히 개인입맛 차이가 엄청 클테지만

비빔양념이 제입맛엔 너무 과하게 달아서

뭔가 밥알과 따로맴도는 듯한 ㅠㅠ


아!!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먹다보면 부침개도 나오는데 그건 맛나여!! ㅋㅋ




이거슨 청대에 새로생긴 이자카야에서 먹은

치즈볼샐러드 였는데 발사믹소스가

조금 모자란 느낌이었지만 가격대비

나름 만족했던 ㅋㅋ 보기에도 이뽀고 ㅋㅋ


1차 삼겹살 후
2차는 간단하게(...) 먹을 생각으로
봉명동 아이파크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 "선술집 모로미식당"으로 ㄱㄱ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깔끔한것이
딱 이자카야 특유의 분위기였습니당


브로마이드가 걸려있길래
누구지? 했는데..
"크나큰"이라는 아이돌 그룹인데
사장님 조카라고 하시네요..^^


가격대는 매우 저렴한 편인데
메뉴 하나로는 아쉬울것같은
귀신같은 촉이 왔으므로
소고기 타다끼와 연어샐러드를
주문해봅니다 ㅋㅋ
꿀꿀..(^(00)^)



비주얼은 훌륭하였으나
가격이 가격인지라
다소 작은 접시와 양이 아쉽...


아쉬우니 치킨 가라아게도 시켭봅니다

역시 비주얼 훌륭..^^



세가지 모두 맛은..

ㅁ..맛은.....













연말이라 계속되는 술약속에

내 통장과 간은 아파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빠질 내가 아니쥬 ㅋㅋ


초저녁부터 시작된 술자리에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술을 마시다가

간단하게 한잔 더 하고싶어서

충대 중문을 괜시리

어슬렁 어슬렁...


아기자기한 이자카야 느낌의

토리텐으로 향했는데요,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은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ㅋㅋ



배가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가볍게(?) 먹으려고 시킨

연!어!샐!러!드!




흐아아아아....

연어 넘나 사랑스러운것.......




물론 내가 애정하는 삶은콩...핡...



이제 안주는 나왔으니

뭐가 필요할까요?

.

.

.




힝! 알면서....ㅋㅋ

데헷데헷





소주 소환!!!


이것은 절대 음주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날씨가!! 너!!무!!!!

춥기때문에!!!


몸음 녹이려고 한잔 하는것일뿐입니다..ㅋㅋ



크~~~!!


소주 한잔 털어넣고

연어에 채소랑 무순 올리고

입속으로

po입장wer



맛은 마트에서 파는

일반적으로 많이 먹어본

훈제연어의 맛이었지만


비주얼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좋은건 한번 더)


소스는 3가지가 나오는데

위에서 아래 순으로

간장, 간장+식초, 식초+양파 맛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식초+양파의 조합이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연어샐러드 외에도

모듬튀김과 꼬치종류가 괜찮으니

가볍게 드시고 싶으실때

방문해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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